7월21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수레울아트홀 등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 연천군 일원에서 시작된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클래식의 향연,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오는 21일 오프닝콘서트 ‘위대한 유산’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여덟 번째로 맞는 2018 연천DMZ국제음악제 첫 공연은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연세대학교 교수)와 바리톤 한경석(총신대학교 교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박은성)가 출연해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조두남의 뱃노래, 비제의 카르멘,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등을 연주한다.

또한 20일 연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 키이, 그리고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온 국악인 박애리 등이 연천DMZ국제음악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야제를 공연한다. 

21일부터 23일까지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는 오픈닝 콘서트 ‘위대한 유산’을 시작으로 ‘소리와 분노’, ‘평화, 그 절대적 가치’가 각각 진행된다. 24일 허브빌리지 올리브홀에서는 ‘그대 이름, 꽃이 되어’가, 25일과 26일에는 다시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위너스콘서트 ‘내일로, 내딛다’, 호프-연천 교류콘서트 ‘우정과 열정’이 각각 열린다. 

더불어 27일 오후 3시 태풍전망대에서는 통일염원콘서트 ‘평화와 화합, 이념을 넘어서’와 오후 7시 30분 허브빌리지 올리브홀에서는 위너스콘서트 ‘정상을 향해 비상하다’가 28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클로징 콘서트 ‘울림, 메아리되어’를 끝으로 2018 연천DMZ국제음악제 공연이 마무리 된다.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연천군과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음악세계가 주관하는 국내 3대 클래식 국제음악제로 자세한 공연문의는 연천군청 문화관광체육과와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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