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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병영생활을 사진에 담아온 작가...설원의 몽골을 3차례 찾았다이규철 ‘눈 속에서 참 진을 찾는다’ 사진전 내달 31일까지 전시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8.07.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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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문=양희중 기자]지난 십여 년간 역동적인 병영생활을 사진 속에 생생하게 담은 ‘군인, 841의 휴가’(2002)를 시작으로 ‘달빛, 소금에 머물다’(2007), ‘굿-징소리’(2014) 등 사실성에 근거한 실존적 감수성을 부여한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발표해온 사진가 이규철(50)이 자신의 7번째 개인전 ‘눈 속에서 참 진을 찾는다’를 서울 논현동 라이카스토어강남에서 내달 31까지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독일의 명품 카메라 라이카Q와 라이카M으로 촬영돼 라이카만의 흑백 감성이 돋보이는데 특히 전시장에 걸린 사진 중에는 눈 풍경이 많다. 

그는 이번 사진전에서 ‘설리구진(雪裏求?)’ 전시 주제처럼 “눈의 표면과 눈의 이면, 덮였을지도 드러났을지도 모르는 진실을 쫓는 모습을 그려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이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2011년부터 몽골국립공원이자 삼림과 괴석, 강물과 야생화 군락지를 품은 드넓은 초원지대인 테렐지를 3차례 찾았고 5월 봄에 찾아온 눈으로 온통 흰색이 된 초원의 설원을 보며 작품에 대한 모티브를 찾았다.

이 작가는 사진에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에 담긴 의미와 그것을 자신이 제대로 보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그는 사진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라이카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사진 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양희중 기자  techj7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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