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콘셉트카 'FCV플러스‘ ’아이-트릴‘ 등 9종 선보여
[민주신문=부산 조성호 기자] 도요타코리아가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친환경차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하이브리드 강자로서의 위치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 초 선보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C와 더불어 플래그십 세단인 아발론 하이브리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친환경 브랜드 토요타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토요타코리아는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더욱 과감해진 프론트 그릴과 세련된 3-EYE LED 헤드램프, 좌우 연결된 테일램프, 측면의 매끄러운 캐릭터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토요타 플래그십 품격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사양 역시 더욱 강화됐다. 운전자의 주행을 지원하는 안전사양 패키지 TSS(Toyota Safety Sense)가 기본 탑재됐으며, 10개의 에어백, 사각 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도 탑재됐다.
또한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혁신 TNGT(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통해 저중심 설계와 스탠스를 실현시켰다. 이를 통해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올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 및 친환경 콘셉트카 FCV플러스, 아이-트릴(i-Tril)등 총 9종의 모델을 전시해 친환경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