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남재균 기자] 강은희 대구교육감 예비후보는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 재능과 꿈이 실현되는 즐거운 과학교육과 지능정보사회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사범대학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과학교사로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실시해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 시절 국정감사에서 지적했지만, 아직도 대구과학영재학교의 대구·경북 지역 출신 입학생비율이 20% 미만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지역학생에 대한 역차별을 없애는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즐거운 과학학습을 통해 과학효능감을 높이고 과학교육 강화를 위해 ▲과학긍정문화 확산 및 과학교육원 연구기능 보강, 과학흥미를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창작·제작 교육지원을 위한 ▲‘메이커 교육’확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ICT활용 첨단 교수학습법 시도를 위한 ▲미래형 창의융합형 과학교육환경 구축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콘텐츠를 활용한 과학교육 확대 ▲대구과학영재학교 대구경북 지역학생 입학정원 50% 할당 또는 국비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문제를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서 ▲ 학교급별 SW교육 자료 및 콘텐츠 개발 보급 ▲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한 언플러그드 코딩 수업 강화 ▲ 대구소프트웨어교육지원센터 전문성 강화 및 SW메이킹 체험 프로그램 확대 ▲ 교원 SW교육 역량 강화 ▲ 일반교과와 SW융합교육 확대 ▲ SW영재교육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