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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3선 도전...“사람이 행복한 서울, 10년 혁명 마무리 짓겠다”'정치적 빚' 안철수 양보론 질문엔 "감사한 마음 있지만 당적도 가는 길도 달라졌다"
  • 강인범 기자
  • 승인 2018.04.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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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서울시장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박 시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이 행복한 서울, 그 10년 혁명을 완주하고 싶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시장은 지난 6년동안 서울시 시정을 이끌면서 부족한 점도 많았다면서도 새로운 인물보다 일을 해왔던 사람이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이제 서울은 새로운 미래의 도전을 시작한다.지난 6년의 서울시정의 경험과 실력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며 "서울은 청년의 사랑에 투자하는 도시, 혁신성장의 미래에 투자하는 도시, 평화에 투자하는 도시가 될 것이다. 도시의 매력과 품격을 높여 세계에서 으뜸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6년 서울시정의 성과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친환경무상급식 ▲채무 8조 감축과 두 배 늘어난 사회복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12만호 임대주택공급과 국공립어린이집 30%달성 ▲재개발·뉴타운의 정리와 도시재생 ▲서울로 7017과 보행친화도시 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숨가쁜 혁신의 나날들이었다. 시민의 삶이 바뀌는 변화의 여정이었고 도시의 주인이 바뀌는 시간이었다"며 "이 모든 것은 시민과 함께 이룩한 성과다”고 말했다.

이날 출마선언식에서 박 시장은 ▲시민민주주의 원칙, 시민이 주인인 서울 ▲성평등 도시 서울 ▲2019년 전국체전 서울-평양 공동개최 및 경평축구 부활 등 남북평화 주도 ▲노인·장애인 맞춤서비스 및 영유아보육과 초등생 방과후 돌봄 공공책임제 실현 ▲비정규노동자·영세자영업자 위한 서울형 유급병가도입 ▲폐업자영업자에 고용보험료 지원 ▲청년미래기금 조성 ▲서울시 산하 위원회에 청년위원배치 의무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박 시장은 처음 서울시장에 당선 됐을 당시 ‘정치적 빚’을 진 바 있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에 대한 양보론과 관련 “2011년에 그 행동에 대해서도 서로 감사하게 늘 생각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이후 정치적 변화가 있었고 당적도, 가는 길도 달라졌다. 저는 민주당 후보로서 비전과 정체성을 갖고 도전하고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강인범 기자  neoki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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