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모터싸이클쑈 성황리 개막...BMW·할리데이비슨·인디언 글로벌 신모델 론칭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신형 모델을 선보인 할리데이비슨. 사진=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KOMIA) 

[민주신문=서종열 기자] 벗꽃을 맞으며 바람을 즐겨라!

수온주가 올라가면서 도로위의 질주를 즐기는 라이더들의 가슴이 뛰고 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인 바이크 라이딩 시즌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BMW, 할리데이비슨, 인디언, MV아구스타 등 이름만 들어도 심장을 뛰게 만드는 명품 바이크들이 한 곳에 모여 라이더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2일 성황리에 개막한 제2회 서울모터싸이클쇼가 바로 그것이다. 

화려하게 문을 연 서울모터싸이클쇼는 코엑스와 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KOMIA)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모터싸이클쇼다. 'Enjoy Your Life'를 모토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모터싸이클이 공개되면서 벌써부터 라이더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모터싸이클쇼에서 신형 모델을 선보인 BMW모터라드. 사진=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KOMIA)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BMW, 할리데이비슨, 가와사키, 스즈키, 인디언모터싸이클, 베스파, 피아지오, MV아구스타, 리와코 등 세계적인 명성을 갖춘 글로벌 바이크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17종의 모델을 비롯해 총 70여대의 바이크가 이번 모터싸이클쇼를 통해 전시된다. 

이외에도 라이딩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들도 같이 볼 수 있다. 헬멧 제조업체인 HJU와 아라이코리아가 이번 행사에 참가했으며, 액세사리 전문업체들도 대거 전시부스를 마련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행사를 기획은 주최측 관계자는 "풍성한 볼거리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바이크 뿐 아니라 라이딩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라이더들과 소통하고, 멋진 주행을 즐기는 라이딩 문화를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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