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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없는 올림픽' 산림청 고삐 당긴다…IT접목 스마트 산불재난관리 '성과'동계올림픽 기간 개최지 1건 등 8건 산불…3월15일∼4월22일 종합대책 마련
  • 유경석 기자
  • 승인 2018.03.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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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산림청장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산불방지 대책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산림청

[민주신문=유경석 기자] 산림청의 스마트한 산불재난관리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더 안전한 글로벌축제가 되고 있다. 올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졌으나 현재 개최지 산불발생은 평창 1건에 그치며 동계올림픽 관계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이는 정보통신(IT)기술이 적용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신고부터 진화 완료까지 현장 영상, 진화자원 투입 등 산불상황을 중앙산불상황실과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등 스마트한 산불재난관리의 결과라는 평가다.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가운데 평창정선강릉 개최지에서 산불 발생이 크게 줄어 대회 관계자들이 안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강원권역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2월 9일 이후 현재까지 8건으로 239.01ha가 불 탄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지난 2월 11일 삼척에서 발생한 주택 실화와 도로변 원인 미상 산불 2건이 발생해 237.6ha를 태웠다. 개최지의 경우 평창읍내 1건에 그쳤다. 평창군청 인근 야산에 발생한 산불은 0.5ha를 태우고 조기 진화됐다. 

개최지 산불은 과거와 달리 크게 줄어든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열리는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강원권역 산불현황을 보면 2016년 20건이 발생해 7.8ha가 불에 탔다. 이어 2017년 역시 20건이 발생했고, 163.2ha의 산림을 태웠다. 이중 올림픽 개최지인 강릉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160.0ha의 산림이 사라지며 주민은 물론 대회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해 스마트한 산불재난관리로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운영중이다. 

실제 산림청은 동계올림픽 권역인 평창·강릉·정선·원주·횡성 5개 시·군의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를 확충하고, 중앙과 지역 합동 기동순찰반을 주·야로 운영해 불법소각, 산림 내 흡연 등 단속 활동을 강화했다. 

또 12대의 산불진화용 헬기를 운영하고 평창에는 산림청 대형헬기 1대를 전진 배치했다. 아울러 동절기 헬기담수지 확보를 위해 저수지 얼음 깨기 작업을 수행하고, 결빙 방지시설과 중·소하천 13개소에 긴급 담수지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림헬기 45대, 지방자치단체 임차 64대를 상시 운영하는 한편 무인항공기(드론)를 산불 감시, 진화, 인명수색 등 산불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는 등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 대형산불특별대책기관으로 설정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2018년도 산불방지 대책은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산불대응과 신속한 진화를 통해 산불 발생을 줄이고 피해를 감소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올림픽 개최지를 중심으로 주변지역의 산불예방을 위해 경계를 강화하는 등 스마트한 산불재난관리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은 지난 9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열흘간 49개국의 선수 570명이 참가해 6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에서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레이스를 펼친다.

유경석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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