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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주총 KT 눈에 띠는 이유...SKT 책임경영, KT 지배구조, LGU+ 신사업 '이슈'KT 회장 자격에 ‘기업경영’ 명시…참여정부 시절 인사 이강철 등 영입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8.03.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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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오는 16일 부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본사(왼쪽부터). 사진=민주신문DB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6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21일, KT는 23일 각각 주총을 개최한다. 올해는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목적 확대 등 각 사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안건들이 올라와 있어 주목된다.

특히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KT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배구조 개편안과 사외이사 선임안을 의결한다.

지배구조 개편안에는 최종 회장후보 선정 주체를 기존 CEO추천위원회에서 이사회로 변경하고 심사 기준에 ‘기업경영’ 경험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2002년 민영화된 KT가 그동안 정치권 등에서의 낙하산 인사로 외풍에 취약했던 만큼 이를 막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한 신임 사외이사로 이강철(71)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김대유(67) 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새롭게 선임할 예정이다. 이들 모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출신으로, 현 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KT는 전기안전관리 대행업과 전문디자인업을 목적 사업에 추가한다.

SK텔레콤은 21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정기주총을 연다. 이번 주총은 임원진의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통3사 중 처음으로 전자투표제도 시행한다.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유영상 코퍼레이트센터장과 서성원 MNO사업부장,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에게 총 5707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은 2020년 2월 21일부터 3년이며 행사 가격은 주당 25만4210원이다. 총액으로는 14억5000만원에 달한다.

SK텔레콤은 관계자는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임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해 회사의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윤영민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장 겸 미디어학부장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신규 사내이사에는 유영상 센터장을 각각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한다.

LG유플러스는 16일 오전 9시 서울 용산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목적사업에 무인비행장치 관련 사업을 추가한다. LG유플러스는 “드론 사업 확대에 맞춰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 드론 등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관제 및 종합 보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출시하며 드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조성호 기자  chosh75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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