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최대 105만원까지 할인…제휴카드 할인 대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8일부터 일제히 삼성전자 갤럭시S9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사진=SK텔레콤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프미리엄 스마트폰 ‘갤럭시S9’이 MWC2018에서 공개된 가운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내일부터 일제히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9 예약판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에 따라 갤럭시S9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T 삼성카드2 V2’ 이용 시 24개월간 최대 57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은 달라질 수 있으며, 개통 후 갤럭시S9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 금액을 24개월 할부 결제 시 9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11번가와 이마트 등 제휴처를 이용하는 통신비가 자동으로 할인되는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5만4800원의 통신비 할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별도 이용료는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과 중복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KT 고객은 2개의 제휴카드로 2번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이용하면 최대 10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무선의 단말과 요금내역이 1장의 청구서로 제공돼 제휴카드 할인이 1번만 적용 가능했던 것을 단말, 요금내역을 2장 청구서로 분리해 고객이 제휴 카드 할인 혜택을 단말에 1번, 요금내역에 1번으로 총 2번 적용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로 갤럭시S9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장기할부 48만원 이상 수납 시 9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1년 이상 갤럭시S9을 사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갤럭시S9 체인지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갤럭시S9 체인지업’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12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9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로 기기 변경 시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NH올원 LG U+카드’를 통해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55만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헌 ‘LG U+빅팟 PLUS 하나카드’의 경우 자동이체 등록만으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40만8000원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출시한 ‘속도‧용량 걱정 없는 요금제’ 가입 시 갤럭시S9 데이터 기능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 요금제는 그동안 무제한 데이터 제공 시 속도를 제한해왔던 것을 통신사 최초로 없앤 요금제다. 이용료는 월 8만8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S9은 64GB만 출시되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S9+의 경우 64GB와 256GB이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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