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아 코리아리쿠르트 본부장 "드론기술에 IoT접목 드론혁명"…21일 충남대서 드론세미나 포럼

김단아 코리아리크루트 총괄본부장. 사진=코리아리크루트

[민주신문=유경석 기자] "우리나라는 드론 관련 조종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600명에 불과하지만 미국과 중국에는 1만 명이 넘는다. 향후 군대에서도 운전병 대신 드론 특과병과 드론 조종사를 필요로 하는 등 꽤 유망한 직업이 될 것이다." 

코리아리크루트 김단아 사업총괄본부장은 19일 민주신문과 인터뷰에서 "드론코딩강사과정을 취득하게 되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코딩과 드론코딩의 교육자, 기업의 교육분야, IT업계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드론이 각광을 받고 있다. 드론에 카메라가 장착되면서 항공촬영이 가능하고 열적외선 야간 투시카메라를 부착시 산불감시나 적조 감시, 낙동강 수질 관리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림용 헬기가 출동할 경우 고가의 유류비와 함께 화재지점의 좌표를 찍어줘야 헬기가 출동 가능하다는 불편이 있다. 반면 드론을 활용할 경우 실시간으로 좌표를 전송해 출동시간도 앞당길 수 있고 비용도 크게 절약된다. 

향후 드론기술에 IoT(사물인터넷)기술이 접목되면 수년 내 드론혁명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선박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칩을 부착할 경우 해상사고를 당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해 즉시 구조가 가능하다.

드론시장은 제조와 교육으로 크게 나뉜다. 드론교육은 드론의 제조나 기술에 대한 내용보다는 드론의 활용법과 연계성, 확장성 등을 주로 다룬다. 이에 반해 드론 제조업체들은 제조뿐만 아니라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육 분야에 진출하고 있으나 교육에 대한 진정성이나 교육기술은 전문교육업체와 차이를 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드론코딩 강사과정을 운영하는 김단아 코리아리크루트 총괄본부장은 "드론교육현장에서 바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IB교육을 드론교육에 접목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IB교육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IB(International Baccalroreate)교육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고, 토론, 협업, 결과를 나타내는 학생 중심의 교육방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코리아리크루트는 오는 21일 대전 국립충남대학교 산학연 교육연구관 대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 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드론세미나 포럼'을 연다. 

토크쇼방식으로 진행 예정인 이날 세미나는 어떻게 미래직업이 변화하고 드론과 관계성을 살펴보고 드론의 직업 방향과 교육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한편 드론의 산업용 활용을 통한 창업 방향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드론코딩 강사과정(2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드론코딩강사과정 초등학교에서 의무교육화 되고 있는 코딩교육에 드론을 접목한 확장형 교육으로 진행방법 또한 전달식 교육이 아닌 직접 토론하고 협업하며 확장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내용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김단아 총괄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직업의 변화와 드론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단순 장난감으로만 여겨지던 드론이 현재 세계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드론코딩강사과정은 초등학교에서 의무교육화 되고 있는 코딩교육에 드론을 접목한 확장형 교육으로 진행방법 또한 전달식 교육이 아닌 직접 토론하고 협업하며 확장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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