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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 불화 국가지정 보물 재1958호 지정창의적 구성력과 인물상의 뛰어난 묘사력으로 예술성과 학술적 가치 높게 평가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8.01.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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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경북 예천군은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문사(普門寺)의 불화 삼장보살도(三藏菩薩圖)가 국가지정 보물 제1958호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삼장보살도는 영조 43년(1767년)에 조성된 중대형 불화로 세로 167.5㎝, 가로 165.3㎝ 규모를 자랑하는데 한 화면에 천장(天藏), 지지(持地), 지장보살(地藏菩薩)로 구성된 삼장보살과 시왕도(十王圖)가 결합한 독특한 불화다.  

하지만 지난 1989년 보문사 극락전에서 도난 당한 후 소재를 불분명했으나 2014년 5월 경매에서 도난미술품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극적으로 회수돼 2017년 4월 원 소재지인 보문사 극락전에 안치됐다.

도난 과정에서 작자(作者)를 비롯한 제작에 참여한 시주자 정보가 기록된 ‘화기’가 잘려 나가 훼손 되었으나 도상과 채색이 완벽한 보존상태를 갖춰 보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문화재위원회에서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구성력과 삼장보살과 시왕도에서 보이는 다양한 인물상, 도상에서 보이는 뛰어난 채색 등이 각종 경물의 뛰어난 묘사력과 필력이 어울려져 예술성과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양희중 기자  techj7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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