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017 제18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개최…피자알볼로 등 28곳 시상

이재욱 (주)알볼로에프앤씨 대표.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민주신문=유경석 기자] (주)알볼로에프앤씨(대표 이재욱)가 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알볼로에프앤씨는 상생 시스템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인정돼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2017 제18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이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프랜차이즈를 발굴하고 건전한 가맹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이동욱 중견기업정책관, 프랜차이즈 산업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알볼로에프앤씨(대표 이재욱)가 대통령표창을, 지호(회장 이옥진)가 국무총리표창을, 금탑에 프앤비(대표 최성수)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는 등 총 28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가맹점, 개인 공로자가 수상했다. 

알볼로에프앤씨는 상생 시스템과 다양한 이벤트 및 지원 등으로 가맹점사업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국내 농가와 동반성장을 비롯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알볼로에프앤씨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수제 피자 트렌드를 개척하고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지호는 국내 최대 삼계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지호한방삼계탕'을 운영하는 곳이다. 삼계탕 프랜차이즈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생산공장에서 특허 메뉴를 가맹점에 공급하는 한편 주요 식자재의 생산자-가맹점 직거래, 자체 가맹점 분쟁해결 프로그램을 통한 '분쟁건수 0건'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욱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현재 프랜차이즈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은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겪는 성장통으로,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때"라며 "정부는 상생협력 사례의 확산을 위해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모색하고 신규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 정착과 기술 혁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 시대적 흐름인 동반성장을 평가하는 항목을 전 평가표에 포함시켜 상생에 힘쓰는 가맹본부가 더욱 주목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산업이 국가경제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해 달라"고 수상자들에게 당부했다. 

제18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장면.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017 제18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중회의실A에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임직원과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내년 프랜차이즈 환경을 분석하고 창업전략을 제시하는 2018 프랜차이즈 전망세미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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