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화운동본부가 두 바퀴 행복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총 170여대의 수리 자전거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사회정상화운동본부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사)사회정상화운동본부(이사장 김두진)는 두 바퀴 행복 사업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에 수리자전거 총 170여대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바퀴 행복사업은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신제품과 별 차이 없게 재생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비영리단체민간공익사업으로, 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서울시로부터 해당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방치된 자전거가 서울시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통행의 방해, 보행길 안전까지 위협하는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온 것을 없애고, 필요한 이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일거양득의 효과를 봤다.

사진제공=사회정상화운동본부

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그동안 총 200여대의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성북구 장애인 부모회 및 탈북민, 탈북여성자립단체, 서울한영대학교 학부생과 근로학생 등 사회취약계층에 총 170대를 기증했다. 앞으로 자전거 5대를 더 나눌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거리의 미관을 깨끗이 하고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 두 바퀴 행복 행사를 계속해 자전거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역시 자전거가 필요한 사람들이 요청하면 제공할 계획이다.(문의 02-6959-9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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