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유래 성분 97%..치약도 립스틱처럼-12가지 맛과 향으로 ‘취향저격’

㈜아모레퍼시픽에서 전 성분을 공개하고, 천연유래 성분을 함유한, 자연주의 프리미엄 치약 플레시아를 선보였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자연주의 덴탈케어 브랜드 ‘플레시아’가 ‘천연 유래 성분’과 다양한 ‘맛과 향’으로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국내 프리미엄 치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플레시아는 천연유래 성분을 97% 이상 함유하고 있는 자연주의 콘셉트의 덴탈케어치약으로, 고객의 각기 다른 구강고민과 기호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맛과 향의 치약을 선보였다.
특히 설페이트계면활성제,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타르색소 등 8가지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고, 전 제품의 모든 성분을 공개한 점도 눈에 띈다. 소비자들이 치약 원료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이다.

매일 세 번씩 사용하고 있는 치약이지만, 정작 치약이 어떤 물질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관심을 가지기는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치약은 충치예방을 도와주는 불소 성분, 잇몸 질환예방, 치석 침착예방 등을 도화주는 유효 성분들과 치아세정, 오염물질 제거를 도와주는 연마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장품과 달리 의약외품(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쓰는 의약품보다는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물품)으로 분류되는 치약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기준에 부합하는 성분으로 제조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증된 화학성분 조차 우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노케미(No-chemi) 현상이라 한다.

이러한 노케미(No-chemi) 현상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전 성분을 공개하고, 천연유래 성분을 함유한, 자연주의 프리미엄 치약 플레시아를 선보인 것이다. 

솔잎티향, 유자향솔트, 피치민트 및 온 가족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무불소 치약까지 총 6개의 카테고리에서 12종의 맛을 선보이는 플레시아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티 라인(Tea line)은 제주 유기농녹차추출액주성분 치약으로, 임상 결과 83.5% 구취 제거 효과를 확인했다. 솔트 라인(Salt line)은 프랑스산 퓨어솔트를 함유한 치약으로 잇몸 질환, 치주 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컬러프룻(Color fruit)라인은 충치 예방, 프라그 제거, 치은염 예방 등 종합적인 구강관리에 효과적인 토탈케어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시아 전 라인은 Taste keeping System이 적용돼 양치 후에 오렌지 주스를 마셔도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근래에는 화장품 하나에도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길 원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반영하여, 개인 맞춤형 뷰티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플레시아는 맛과 향에 따라 패키지를 달리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100g의 핸드크림 크기로 클러치나 미니백에도 휴대하기 편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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