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규명 철거작업 한창

사진=허홍국 기자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사고조사위원회가 최근 평택 국제대교 붕괴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철거 작업은 조사위 지시에 따라 대림산업이 진행하고 있다.

조사위는 오는 12월 말까지 평택대교 건설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횡단교량의 교각상판 붕괴사고의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김상효 연세대학교 교수를 위원장하는 조사위를 구성한 바 있다. 조사위는 토목 구조 전문가 5명, 토목 설계ㆍ시공 전문가 4명, 사업 안전관리체계 전문가 2명, 안전보건 전문가 1명 등 산ㆍ학ㆍ연 전문가 12명의 위원으로 꾸렸다.

사진=허홍국 기자

평택 국제대교 붕괴사고는 지난 8월 26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현장에서 교각 상판 4개가 순식간에 무너져 발생했다. 해당 공사는 2013년 6월부터 붕괴사고 전까지 진행됐다.

위쪽 첫 번째 사진은 지난 4일 평택 국제대교 붕괴사고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대림산업 소속 직원이 철거 작업을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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