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 욕심 버리고 행복 모아 미래 행복 연결
저금리 시대, 자산운용방법 따라 고수익 기대

최근 매스컴을 통해 연금과 관련된 뉴스가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주된 내용은 우리나라의 경우 퇴직 이후 공적연금이 차지하는 생활비 비중이 매우 부족해 공적연금 외에 사적연금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과, 이와 같은 연금의 필요성을 가장 공감하는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고 이어 20대, 40 대순이라는 내용입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 연금가입률과 해지율이 해마다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시대적 특성상 미래의 일을 대비하기보다 현재를 중요시하는 대중적 사고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욜로(YOLO)를 필두로 불기 시작한 오늘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심리는 시대적 요인과 맞물려 대중들 사이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욜로가 가지는 온전한 삶의 의미와는 달리 욜로의 이미지는 소비를 부추기고 오늘만을 사는 불안전한 이미지로 여겨지는 게 사실입니다.

필자가 재테크를 이야기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바로 행복입니다. 또한 연금이 가지는 행복과의 연관성을 살펴보면 행복의 지속성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경제활동은 점점 힘들어집니다. 늦은 나이의 인력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많지 않을뿐더러 건강상의 이유 역시 경제활동을 지속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기 때문입니다.

특히 퇴직 이후의 시간에서는 스트레스가 곧 건강 악화로 연결되는 만큼 경제활동을 억지로 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퇴직 이후의 상황은 바로 경제활동 기간 안에 충분한 자산을 형성하고 퇴직 이후 일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 있는 삶입니다.

바로 여기에 연금이 가지는 행복의 지속성이 나타납니다. 퇴직과 동시에 경제활동이 끝나게 되면 결국 자신이 마련한 자산으로 남은 생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입장에서 충분한 자산이 준비돼있지 않다면 결국 행복을 찾기란 매우 힘든 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연금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욜로의 진정한 의미는 온전한 삶과 조화로운 삶입니다.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지만 미래의 행복을 포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삶과 미니멀라이프의 삶을 통해 얻어지는 생활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통해 무리한 욕심을 버리고 오늘의 작은 행복을 모아 미래의 행복으로 연결해주는 것이 진정 욜로가 가지는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수익률 극대화 위해 시간 투자 필수

재테크의 양대산맥은 연금과 아파트입니다. 이 두 가지만 준비되더라도 경제적인 부분에서 불안해할 요소는 대부분 사라집니다. 오늘의 행복을 절약함으로써 만든 저축으로 인해 연금과 아파트라는 행복을 조금씩 쌓아 나가야 합니다.

실제로 연금으로 행복한 은퇴를 보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월 300만원 또는 400~500만원 정도 수준의 연금을 평생 동안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의 가지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개인연금을 충분하게 가입했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금액은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만으로는 얻기 어렵습니다.

주택연금도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9억이라는 아파트 가격한도가 있고 아파트 가격 1 억 대비 받게 되는 평균 연금수령액이 월 20만 원 정도입니다. 따라서 5억 아파트라면 월 100만 원 정도를 평균적으로 받게 되는 셈으로 기대와 달리 많은 연금액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개인연금으로만 월 200만원 이상의 연금액을 수령하고 있는 그들은 오래전부터 연금에 가입했고 평균 20년 이상의 긴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적은 금액을 오랜 시간 꾸준하게 불입해온 결과물로 지금의 금액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납입한 원금대비 3~4배 이상의 연금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연금에 가입했던 시대에 적용되던 금리가 고금리였고 확정금리 상품들이었기에 때문입니다. 또 시간 가치에 따른 복리효과까지 겹치면서 이와 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금리입니다. 현재는 고금리가 아닌 저금리 시대이기 때문에 저 당시 이자를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자산운용방법을 다르게 선택함에 따라 고금리 시대보다 더욱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펀드 투자 방법입니다. 10년 이상 된 펀드 가운데 누적수익률 100%가 넘는 펀드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만큼 시간을 투자해 펀드를 운용했을 때 장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무제한 수익보장형 변액 연금에 들어있는 밸류고배당 펀드가 설정일 이후 현재까지 14년 동안 누적수익률이 무려 690.3%입니다. 이는 연간 단위 50%에 가까운 놀라운 수익입니다. 이 같은 결과가 상상이 아닌 현실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노려야 하는 승부수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진정한 재테크는 이처럼 시간 투자를 통해 정직하게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발생된 펀드 수익률 가운데 최고 수익률이 보장되고 만기 시 원금 보장은 물론 펀드 관리도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해준다면 모두가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활동기간에 누렸던 안정과 행복은 퇴직 이후에도 이어져 평생 녹아내릴 것입니다. 이것이 필자가 알리고 싶은 재테크의 핵심이며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인생의 지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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