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6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한국교육방송공사 국정감사에서 고대영 KBS 사장이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김현수 기자
고대영 KBS 사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한 가운데 한 기자의 질문에 정면을 응시한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방통위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을 막기 위해 26일 오전 과천청사에 있는 방통위를 방문해 국감에 불참했으며 오후에는 의총을 열고 국회 일정에 대한 보이콧 논의를 했다. 이 때문에 한국방송공사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을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사진=김현수 기자

[민주신문=김현수 기자] 고대영 KBS 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한국교육방송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한 가운데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공세에 고 사장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한편 KBS 노동조합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도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2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고대영 KBS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와 KBS 기자협회는 이날 고 사장을 수뢰후부정처사, 국정원법 위반, 방송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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