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일자리, 교육, 법제도 개혁 등 미래상 확인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 앞 현관 모습.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유경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1월 3일 오후2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한·일 공동세미나를 연다. 

전경련은 일본 4차 산업혁명의 석학인 동경대 나카지마 교수의 일본 선진기술에 대한 소개 등을 통해 범국가적 과제가 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혜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한·일 공동세미나를 마련했다. 

실제 생활 곳곳에서 삶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은 AI가 제어하는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된 자율주행차가 달리고, 드론과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일을 하고, 스마트 헬스케어가 건강을 관리하는 등 현실화되고 있다.

이날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 세션에서 한국개발연구원 서중해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동경대 나카지마 교수는 '일본의 인공지능(AI)기술 활용 산업현황과 발전전망'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 구축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홍성민 인재정책연구단장은 '일자리: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에 대해, 서울대 강태진 명예교수는 '교육: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육성 전략'에 대해, 서강대 안준모 교수는 '법·제도:4차 산업혁명시대, 규제와 기술혁신의 공존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온 일본 경단련의 협조로 이미 다가온 미래인 4차 산업혁명 준비를 주제로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교육, 법·제도 개혁의 미래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경제단체연합회는 1946년 8월에 설립된 일본의 전국적인 종합경제단체로, 대기업의 대표로 구성된 재계의 총본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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