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중국 발 리스크 선제 대응과 함께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안세홍(만 61세) 전 이니스프리 부사장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대표이사 상무에는 김영목 전 마몽드 디비전 상무를 승진 발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사를 통해 혁신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등 신규 채널 대응 등 내수 성장 기반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확대는 물론 신흥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통해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 신임 대표는 부산대학교 화학과와 서강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아모레퍼시픽그룹에 입사해 이니스프리 시판사업부 상무와 대표이사 전무, 부사장을 거쳤다.

▣ ㈜아모레퍼시픽
▶ 승진 ▷ 사장 대표이사 안세홍 ▷ 상무 디자인센터장 허정원 마몽드Division장 송진아 MC 생산Division장 이명길 광주지역 Division장 윤대일 중국 RHQ 경영지원실장 김대호
▶ 전보 ▷상무 품질연구Division장 김영소 설화수 Division장 정혜진 바이탈뷰티 Division장 전진수 리리코스Division장 유치호
▶ 신임 ▷ 상무 미국법인장 Jessica Hanson

▣ ㈜이니스프리
▶ 승진 ▷ 상무 대표이사 김영목

▣ ㈜코스비전
▶ 승진 ▷ 상무 Division장 전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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