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여성 2인조 그룹 ‘미미시스터즈’가 3일 신곡 ‘주름파티’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주름파티’는 밴드 ‘후추스’의 김정웅이 작곡·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미미시스터즈가 가사를 썼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늙어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미미시스터즈가 3년 만에 내놓은 앨범이다. 지난 2011년 정규 1집 '미안하지만…이건 전설이 될 거야'(2011), 2014년 2집 '어머, 사람 잘못 보셨어요'에 이어 3년 만에 발표한 앨범이다.

또 미미시스터즈의 첫 에세이 '미안하지만 미친 건 아니에요'(달 출판사)의 7일 출간을 앞두고 발표하는 주제곡이기도 하다.

미미시스터즈는 2008년 독특한 콘셉트로 데뷔했다. 특이한 메이크업과 선글라스 착용으로 이른바 ‘저렴한 신비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에세이집을 통해 그녀들에 대한 신비감이 조금은 해소될지도 관심사다. 책에는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음악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선배 걸그룹 언니들을 존경하며 그 길을 힘차게 따라 걷는 이야기 등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9일 삼청로146에서 열리는 출간 이벤트 '미미와 미친 파티'에서 신곡 '주름파티'의 첫 라이브가 펼쳐질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