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시청률 6%↑…‘미운우리새끼’ 아성 넘본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JTBC '효리네 민박'이 시청률 6%를 돌파하면서 동시간대 방영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의 아성을 무너뜨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효리네 민박' 2회는 시청률 6.186%(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해 1회 방송분(5.842%)보다 0.344%p 상승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실제 본인들의 집에서 민박을 운영하며 일반인 투숙객과 함께 하는 모습을 담아낸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가 등장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0%를 넘기기도 했다.

효리네 민박이 방송 2회 만에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동시간대 인기 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의 시청률을 넘어설지도 관심사다. 지난 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 기준 시청률 18.6%를 기록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