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현지 데뷔 쇼케이스에서 1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3일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연 현지 데뷔 쇼케이스에서 1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 당초 1회 예정이었던 공연도 팬들의 요청에 의해 추가로 진행했다.

JYP 관계자는 "특히 쇼케이스 시작전부터 도쿄체육관 주변은 트와이스의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3000여팬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며 "공연을 앞두고선 쇼케이스장에 입장하기 위해 도쿄체육관 인근 센다가야역까지 길게 줄을 선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전했다.

트와이스의 데뷔앨범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후 닷새 만에 판매량 11만5000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트와이스의 일본 음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워너뮤직재팬 관계자는 "글로벌로 활약할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는 현지 연예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틀림없이 한국 그리고 아시아에서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성공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는 니혼TV, TV 아사히, TBS, 후지TV, ViVi, 세븐틴 등 1000여 명 일본 유력방송사와 연예 관계자들이 운집해 트와이스 인기를 실감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