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새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주연 이제훈)이 ‘트랜스포머’, ‘리얼’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박열’은 전날 기준 917개 관에서 20만1976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매출액은 11억8400만 원에 달하며 매출액 점유율은 40%를 돌파했다.

영화 ‘박열’은 일제강점기 시절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 박열(1902~1974)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이제훈이 ‘박열’역을, 그의 연인 ‘후미코’역은 최희서가 맡아 열연했다.

한편 ‘박열’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류스타 김수현 주연의 ‘리얼’은 14만6950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3위를 기록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8만4605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00만을 돌파했다.

이어 4위는 '하루'(1만4219명), 5위는 '미이라'(9455명)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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