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오만석, 유연석. 출처=뉴시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뮤지컬 ‘헤드윅’이 1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29일 공연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스테디셀러 록 뮤지컬 ‘헤드윅’이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헤드윅’은 동독 출신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한셀'이 결혼을 위해 이름을 '헤드윅'으로 바꾸고 미국으로 건너가 록스타의 꿈을 키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998년 미국에서 초연됐으며 한국에서도 2005년 4월 12일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열 번의 시즌을 거치며 전국 공연 통산 약 2000회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는 오만석·유연석·마이클 리·정문성 등 뮤지컬스타들이 캐스팅됐다. 특히 브로드웨이를 오가는 마이클 리는 한국 '헤드윅' 프로덕션 역사상 최초로 원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쇼노트 측은 "오리지널 프로덕션인 뉴욕을 포함한 세계 '헤드윅' 중 가장 많은 공연과 관객을 기록한 최고의 '헤드윅'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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