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은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한화투자증권 새 대표이사로 발탁된 한화테크윈 방산사업본부장 손재일 전무, 이성수 전무, 권희백 전무. 사진=한화그룹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한화그룹이 오는 7월 1일자로 현장 경영에 방점을 찍은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한화투자증권 등 3곳의 대표이사 인사를 전격 단행한다.

신임 대표이사들은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적을 인정받은 인물로 발탁했다.

한화지상방산 새 대표이사에 발탁된 한화테크윈 방산사업본부장 손재일 전무는 1991년 1월 한국화약으로 입사해 기획, 재무, 인사, 신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방산 분야 베테랑이다.

손 대표는 올해 핀란드 및 인도 등 해외 시장 개척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새 법인의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성수 전무는 2006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뒤 신사업 및 방산부문 전략업무를 수행하는 등 방산사업 미래전략기획 전문가로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대표이사로 내정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경영관리총괄전무는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해 30년간 증권 영업, 기획,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등을 수행한 정통 증권맨이다.

권 대표는 극심한 부진으로 적자를 시현했던 한화투자증권을 지난해 조직안정화와 내실경영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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