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56)의 장편소설 ‘잠’이 출간 3주 만에 17만부 이상 발간됐다.

20일 출판사 열린책들에 따르면 '잠'은 출간 3주만에 32쇄를 거듭하면서 현재까지 17만부를 찍었다.

출판사 관계자는 "초쇄는 12만부를 찍었고 인기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30만부 돌파도 예상해 본다"고 말했다.

예스24의 6월 13~19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잠' 1권과 2권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교보문고가 지난해 10년간 국내외 작가별 소설 누적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베르베르가 1위를 차지했다.

베르베르는 '개미', '뇌', '제3인류' 등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그의 작품 ‘뇌’의 경우 출간 1년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잠'이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돌파해 밀리언셀러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