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가 오는 8월 내한한다.

2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그란데는 오는 8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에서 한국 팬들 앞에 선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을 통해 데뷔한 이후 폭발적 가창력과 인형 같은 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팝뿐만 아니라 R&B·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차세대 팝 디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4년 발표한 싱글 '프라블럼(Problem)'으로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그란데 특유의 화려한 고음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이 곡은 16주 연속 빌보드 차트 톱 10을 지켰으며, 얼마 전 유튜브 조회수 10억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은 올해 2월 시작된 '댄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 월드투어의 하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탁월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 역량을 겸비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수많은 국내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아티스트"라며 "특히 그녀는 지난 달 영국 맨체스터 공연 테러에도 굴복하지 않고 재공연을 펼친 소신과 용기를 지닌 뮤지션"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사전 예매를 통해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27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20% 할인(최대 1인 4매)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 5월 영국 북부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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