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오는 8월 25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벤허’에 유준상·박은태·아이비 등이 출연한다.

16일 충무아트센터와 ㈜뉴컨텐츠컴퍼니에 따르면 유준상과 박은태는 오는 8월2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하는 이 뮤지컬에서 '유다 벤허'를 연기할 예정이며 아이비는 여자 주역 에스더를 연기한다.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에는 유준상, 박은태와 함께 카이가 캐스팅됐다.

유다 벤허의 노예 생활을 기다린 연인이자, 현명함을 지닌 에스더는 아이비와 함께 안시하가 나눠 맡는다.

로마의 제국주의에 심취해 어린 시절 친구인 벤허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에는 배우 박민성(박성환), 민우혁, 최우혁이 이름을 올렸다. 깊은 신앙심을 가진 유다 벤허의 어머니 미리암은 서지영이 맡는다.

1880년 루 월러스가 발표한 베스트셀러 ‘벤허’를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유다 벤허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그린다.

연출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흥행시킨 왕용범 감독과 극본까지 맡았다. 공연은 오는 10월 29일 이어질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