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유다영 ▲책비 ▲1만4000원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이 책은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품는 감정을 다룬다. 사회적 문제로 거듭난 여성의 경력 단절을 사례를 통해 짚어가면서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보모를 구하는 방법부터 소규모 창업 노하우 등 일자리를 찾는 A부터 Z까지 요목조목 짚는다.

실제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는 맞춤형 조언인 만큼 여성들에게 현실적으로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책은 크게 마음가짐·상담·창업·기업 재취업편으로 나뉜다. 상담편에서는 일을 다시 하고 싶은 경력 단절 여성의 유형을 일·육아 전념형, 생계형, 자아성취형, 과거 경력 살리기형 등으로 구분해 생생한 사례를 곁들인다.창업과 기업 재취업편에서는 소자본 창업, 재취업 실전 준비법 등을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인 이재은·유다영도 경력 단절 위기를 딛고 일을 하는 워킹맘이다. 이들은 "일의 목적이 무엇인지 살피고 자신이 원하는 일의 유형부터 점검해봐야 한다. 희망하는 일의 유형에 따라 나아갈 수 있는 길의 방향과 모습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 책에서 들려주는 각종 사례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가다 보면 나한테 좀 더 어울리고 유리한 경로를 찾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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