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라파엘 나달(31ㆍ스페인ㆍ사진)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하면서 2년 8개월 만에 세계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달은 12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 기존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올라갔다.

랭킹 상승은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를 3-0(6-2 6-3 6-1)으로 우승한 것이 반영됐다.

나달이 세계랭킹 2위에 올라선 것은 2014년 10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세계랭킹 1위는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른 앤디 머레이(30ㆍ영국)다. 머레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세계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정현(21·한국체대)은 이번 대회 3회전 진출로 세계랭킹 순위가 67위에서 58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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