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정비사업 분양물량, 6월 둘째 주 이후 2만여 가구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재개발 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으로 서울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6월 둘째 주 이후 2만823가구로 집계됐다.

강북은 뉴타운을, 강남은 재건축을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7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이후 연내 서울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지 일반 분양물량은 42개단지, 2만823가구로 조사됐다.

이 공급물량 가운데 재건축은 9570가구, 재개발은 9020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233가구이다.

우선 강남권에선 9곳에서 5033가구가 분양한다.

정비사업 물량은 다음 달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센트럴 아아파크 723가구와 신반포6차 신반포센트럴자이 142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어 8월에는 개포시영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2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0월에는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378가구가 분양된다.

강북에서는 이달 들어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와 가재울6구역 DMC 에코자이가 분양된다.

다음 달에는 마포로 6구역의 공덕 SK 리더스뷰 255가구가 공급된다.

8월에는 상계주공 8단지를 재건축하는 상계 꿈에그린 80가구가, 9월에는 북아현 1-1구역 힐스테이트 신촌 345가구가 각각 분양예정이다.

10월에는 동대문 청량리 롯데캐슬 1291가구가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