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오승환(35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ㆍ사진)이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한ㆍ미ㆍ일 통산 900탈삼진(K)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 9회초는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오승환은 1이닝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올 시즌 성적은 이날 승리로 13세이브(1승 2패)를 기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을 2.88에서 2.77로 끌어내렸다.

오승환은 이날 삼진 2개를 추가해 한·미·일 통산 900탈삼진을 돌파했다.

한국에서 625개, 일본에서 147개,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날까지 12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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