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캐스팅.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뮤지컬 ‘캣츠’가 다음달 11일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국 관객을 만난다.

1일 설앤컴퍼니는 7월11일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새 버전의 ‘캣츠’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1981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캣츠'는 T.S.엘리엇의 시가 바탕으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담은 이야기다.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에서 그리자벨라 역과 럼 텀 터거 역을 맡아 처음으로 내한한 영국 배우 로라 에밋(28)과 윌 리처드슨(24)은 한국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로라 에밋은 “한국 관객들이 열정적이고 관람 수준이 높다고 들었다”며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6만~15만 원이다. 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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