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창작뮤지컬 ‘아리랑’이 2년 만에 예술의 전당으로 컴백한다.

22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소설가 조정래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아리랑’이 오는 7월28일부터 9월3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구한말에서 일제의 강점기를 배경으로 민초들의 수난을 다룬 작가 조정래의 동명 대하소설을 ‘감골댁’ 가족사 중심으로 압축해 표현했다.

연출과 극본은 스타 연출가 고선웅이 맡았고 무대 디자인은 박동우가 그려냈다.

출연 멤버는 2015년 초연 당시 출연한 42명의 멤버 중 31명이 다시 뭉친다.

송수익 역의 안재욱과 서범석, 양치성 역의 김우형, 방수국 역의 윤공주, 차옥비 역의 이소연 등이다.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인 김성녀 역시 초연에 이어 단일 캐스트로 감골댁을 연기한다.

양치성 역의 윤형렬, 방수국 역의 박지연, 차옥비 역의 장은아와 이승희 등은 새로 작품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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