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면세점 주류매장에 하이트진로의 프리미엄 소주 ‘참이슬’이 입점해 세계 명주들과 함께 나란히 판매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민주신문=신상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자사의 주류브랜드 ‘오츠(乙)’와 ‘참이슬’ 제품이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DFS면세점에 입점 됐다고 24일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은 연간 약 5200만 명이 이용하는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면세 매출기준으로는 인천국제공항, 두바이 공항에 이은 3위 규모를 자랑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공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미얀마 양곤 등 총 5개국 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

또한 라오스 도심 면세점, 싱가포르 MSC크루즈 면세점, 태국 인접 국경 면세점에도 진로소주 제품을 입점하며 소주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오츠’와 ‘참이슬’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면세점 내 16곳에서 위스키, 사케, 보드카 등 세계 주요 국가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판매되고 있다.

‘오츠’는 오크통에 7년 숙성시킨 고품격 증류식 소주로 숙성 원액을 100% 사용한 프리미엄 소주이며 ‘참이슬’은 대나무 숯 정제공법을 이용해 목 넘김이 깔끔하고 숙취가 없는 깨끗한 맛의 제품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93년의 양조 노하우가 집약된 하이트진로 소주의 창이 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으로 세계인들에게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홍콩,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국가 주요 공항 및 면세점에 진로 소주 입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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