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왼쪽) 바른정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박정익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하고, 21대 국회부터 시행하면 각 당의 유불리가 없어진다”고 제안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년은 금방 돌아온다”며 여야를 향해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19대 국회 때 선진화법이 위헌이고 바꿔야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왔고, 더불어민주당은 선진화법에 기대서 여러 법안 통과를 방해했다”며 “지금은 입장이 바뀌었다고 민주당은 선진화법 개정해야 한다고 하고, 자유한국당은 이에 기대 여러 가지 중요 법안들을 발목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선진화법을 지금 바꾸자 그러면 이해관계가 서로 얽혀있어 4당 모두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는 19대 국회 때도 선진화법 개정해 20대 국회부터 하자고 했다”며 “21대 국회부터 (선진화법) 시행하기를 다시 제안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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