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포스코가 지난 12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2017’을 개최하고,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다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스코패밀리 안전대상 시상, 안전 SSS 활동 추진경과와 올해 포스코패밀리 안전보건방재 실행전략 공유, 안전다짐 서약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과 황은연 사장, 그룹사 및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대상에는 포항 제선부, 광양 생산기술부(이상 포스코), 포스코엠텍(계열사) △포스코베트남(해외법인), 포항 대광산기, 광양 성광기업(이상 외주파트너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안전대상은 지난해 포스코패밀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부서와 협력 사에게 주는 상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개개인의 안전수준이 회사 전체의 안전수준이라는 데 공감하고 안전보건기준을 숙지해 잠재위험을 발굴ㆍ개선하는 등 안전기준 준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지난해 포스코패밀리 전 구성원이 지적 확인, TBM 등 기본을 실천하는 안전 활동을 전개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다시 한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가짐으로 지난해 안전 성적을 철저히 분석하고 반면교사로 삼아 새해에는 재해저감과 더불어 중대재해는 반드시 근절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포스코는 2014년 11월 노사가 함께 실행 중심의 자발적 안전실천 활동인 안전 SSS 활동을 도입했고 2015년에는 양소 중심 안전 제안 및 수기 공모, 자발적 안전 캠페인 등 안전 SSS 활동 활성화에 집중했다.

지난해에는 안전 SSS 활동 가이드를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개인별 무재해 시스템을 도입해 우수활동자 4007명을 포상하고 ‘기본의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등 핵심 안전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포스코는 올해 안전 SSS 활동을 포스코패밀리의 고유문화로 정착시켜 글로벌 No.1 안전문화를 구축해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행복한 POSCO the Great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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