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방원 본지 부회장, 국가안보와 사드 관련 포럼 개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송방원 민주신문 부회장 겸 국회출입기자클럽회장이 국가안보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과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박승부 전 육군중장 등이 참석해 국가안보와 북한 핵실험, 대북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송방원 부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국민은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전문가들이 토론의 자리를 만들어 국가위기에 동참해야 한다”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동섭 의원은 “국가안보의 위기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어 나라 안팎으로 안보 없는 국가라는 여론이 분분하다”며 “지금 현 시점에는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머리를 맞대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승부 전 중장 역시 “과거에는 국가수장이 국가안보를 책임졌지만 지금은 국민도 국가안보와 사드문제에 대한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며 “한반도 전쟁 위험이 발들에 떨어진 불과 같다”고 언급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국가안보의 위기 상황임을 직시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부작용이 있는 상황에서 동맹의 변화는 물론 안보불감증으로 국민들이 무감각한 상태임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