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왼쪽에서 여섯번째) 코오롱그룹 회장은 이달 22일 경북 경주시청을 방문해 최양식(왼쪽에서 여덟번째) 경주시장에게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한 후 시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코오롱그룹이 지난 26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에 5억원 상당의 재난재해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주시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안병덕 코오롱그룹 사장을 통해 전달된 재난재해 물품은 대형 천막과 모포, 의약품 등이다.

앞서 이웅열 회장은 “경주시민들이 피해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편안한 일상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물품 지원 외에도 경주지역의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문화재 보호와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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