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 모임 사랑 키워… 친한 선후배서 연인관계 발전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신하균(42)과 김고은(25)이 사랑에 빠졌다. 17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은 커플이다.

24일 두 사람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친한 선후배 사이였던 신하균과 김고은은 2개월 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동료 연예인들과 스킨스쿠버 모임을 함께 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하균과 김고은은 최근 서울의 한 식당에서 함께 만나는 모습이 포착, 주변 사람들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김고은이 기존 소속사이던 장인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나자 신하균이 몸담고 있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로 옮겨 간 것도 신하균의 영향이 있지 않았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신하균은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했다. 이후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박쥐’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1년에는 KBS 2TV 드라마 ‘브레인’으로 연기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했으며 그 해 각종 신인 연기상을 휩쓸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변호사’, ‘계춘할망’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신하균은 현재 영화 ‘올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고은은 케이블 채널 tvN 새 드라마 ‘도깨비’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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