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발연기 톱스타와 멘탈 갑 드라마 작가로 파격 연기 변신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주상욱(38)과 김현주(38)가 첫 로맨스 호흡을 펼친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을 통해서다.

‘판타스틱’은 발연기로 유명한 톱스타와 멘탈이 강한 드라마 작가의 만남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 ‘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등을 연출한 조남국 PD와 ‘슬픈연가’, ‘세친구’, ‘남자셋 여자셋’ 등을 집필한 이성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상욱은 극중 발연기 장인 일명 ‘발카프리오’로 불리는 ‘우주대스타’ 류해성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김현주는 장르물 1인자로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리며 ‘갓소혜’라 불리는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로 분한다. 두 사람은 신인 시절 만났다가 헤어져 1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주상욱은 “대본을 읽는 내내 웃음을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유쾌하면서도 가슴 찡한 감동이 있었다”며 “흥미로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크다. 쉽지 않은 캐릭터지만 새로운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제작사는 김현주에 대해 “작가 캐릭터를 김현주 특유의 감성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덧입혀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판타스틱’은 ‘청춘시대’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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