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컨버터블 모델 롤스로이스 던(Dawn)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민주신문=이종민 기자]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야외 수영장에서  최고급 4인승 컨버터블 '던(Dawn)'을 선보였다.

롤스로이스 던은 컨버터블이 가진 희소성, 세련미 그리고 사교 공간으로서의 럭셔리 자동차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낸 모델이다. 

김다윗 롤스로이스 아태지역 매니저는 이날 "던은 롤스로이스가 디자인한 가장 섹시하고 매력적인 모델로, 롤스로이스 모터카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며 "오픈 에어링에 완벽한 계절인데다 한국 시장에서 롤스로이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컨버터블을 만들기 위해 소프트 탑 제작에 가장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6겹으로 제작된 소프트 탑은 풍절음을 최소화해 지붕이 덮인 상태에서는 레이스 수준의 정숙함을 제공하며, 50km/h의 속도로 달리는 중에도 20여 초 만에 그 어떠한 소음도 없이 개폐가 가능하다. 

컨버터블을 설계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차체 전체에서 중량을 줄이면서 비틀림 강성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비틀림 강성은 대부분의 컨버터블에서 발생하는 차체 진동 현상을 최소화하고 자동차의 동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새롭게 디자인 된 서스펜션 구조는 차체 강성과 중량 분산 측면에서 컨버터블 특유의 반응을 잡아줌과 동시에, 롤스로이스 특유의 마법 양탄자를 타는 듯한 주행성을 제공한다.

롤스로이스에는 6.6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장착됐다. 판매 시작 가격은 4억4900만원부터(VAT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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