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용 수수료 아끼고, 캐시백은 돌려받고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우리카드(대표이사 유구현)가 올해 2월 국내 주요 가맹점 할인 서비스와 해외 이용에 따른 수수료 면제 및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하나의 카드에 탑재한 ‘썸(SUM)타는 우리’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판매중이다.

이 카드는 지난해 우리카드 전체 체크카드 이용금액 중 20~30대의 비중이 63.7%로 가장 높고, 해외 이용금액의 경우 그 비중이 69.3%로 더 높게 나타난 것에 주목해 기획됐다.

우선 이 상품은 기존 고객이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부담하는 1%의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별도의 해외이용수수료를 없애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2%를 카드 결제일에 입금해주는 캐시백 서비스로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대학생,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빈번한 고객, 해외직구족 등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40~50대의 3%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점에 착안해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스타벅스 20% 할인, 파리바게뜨ㆍ배스킨라빈스ㆍ던킨도너츠 10% 할인, CGVㆍ롯데시네마ㆍ메가박스 10% 할인, YBM시사ㆍ파고다ㆍ해커스 어학원 10% 할인, 전국 시내버스ㆍ지하철 2000원 할인, 휴대전화 요금 3000원 할인 등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말까지 카드 발급고객 전원에게 G마켓, 옥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 및 무료배송 쿠폰 2매를 제공하며, 20대 고객에게는 커피, 햄버거, 분식류 등의 기프티콘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6매를 추가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전월 5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반디앤루니스 온라인몰과 쏘카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발급일로부터 1년간 해당 사이트에서 결제금액의 20%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그간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 상품은 국내나 해외 혜택 중 한 가지에 집중했던 적은 있었지만, 두 가지 모두를 이처럼 풍성하게 담아낸 상품은 보기 드물었다” 며 “고객의 만족도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www.wooricard.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