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코리아는 2월 26일, 인천영종도에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프리미엄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인 2세대 뉴X1을 국내공식출시했다.

[민주신문=이종민 기자] BMW 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 액티비티(SAV)차량인 2세대 뉴 X1을 26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8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3ㆍ5시리즈와 함께 BMW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힌다.
 
2리터 신형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1 xDrive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하며, 이전 세대 대비 6마력, 2.0kg·m 향상되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7.6초가 걸린다. 복합 연비는 14.0km/l(도심: 12.6km/l, 고속: 16.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0g/km이다.

7년만에 돌아온 뉴 X1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디자인이다. 53mm 높아진 전고와 23mm 넓어진 전폭, 더욱 굵어진 키드니 그릴은 이전 세대보다 강력한 느낌을 보여준다.

앞좌석 36mm와 뒷좌석 64mm 더 높아진 시트 포지션으로 운전시 시야확보가 더욱 좋아졌고 뒷좌석 무릎공간 또한 이전 보다 37mm 늘어났다. 트렁크 용량도 85리터 증가된 505리터로 동급 최대 용량을 자랑하며 40:20:40의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적재용량이 최대 1,550리터까지 확장된다. 또한 트렁크 바닥 아래에도 100리터의 추가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뉴 X1의 새로운 디젤 엔진은 터보차저 기술과 함께 솔레노이드 밸브 인젝터가 내장된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장치를 통해 견인력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새로운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새로운 BMW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은 도로 및 기후 조건에 관계없이 언제나 최고 수준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발휘하고, 퍼포먼스 컨트롤 기능을 통해 코너 주행 시 브레이크와 엔진 출력에 자동으로 관여해 오버스티어 또는 언더스티어를 신속하게 제어한다. 또한 BMW xDrive는 DSC(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센서가 차량의 주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뉴X1은 고급사양도 추가됐다. 컴팩트 SAV 최초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됐다. 파킹 어시스턴트와 백색광을 내는 상·하향등의 풀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와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스포츠 스티어링휠과 후방카메라등이 대표적이다.
 
가격은 X1 xDrive 20d가 5,630만원이며, X1 xDrive 20d M 스포츠 패키지는 5,8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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