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4대 실천사항 준수 결의… 올해로 8년째

 

▲ 사진은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공정거래 협약식에참석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가운데)와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손을 잡고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한화건설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이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맺어진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내부심의위원회 운용, 서면 발급 및 보존 등의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와 금융, 기술, 인력채용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한화건설은 협력사에 은행 대출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직접 지원한다. 또한 급한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운영한다.

기술지원으로는 협력사의 신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공동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한화건설은 ‘토탈 솔루션 형태의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외 1개 과제에 대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협력사 원천기술보호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또 한화건설은 협력사 신제품의 판로개척과 직원 채용을 지원한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해는 협력사들의 협력과 지원으로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협력사와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협력사들을 위한 ‘동반성장DAY’, ‘우수협력사 간담회’ 등의 정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공정거래 협약식은 지난 2009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8년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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