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위한 체계적 지원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소재한 청담 씨네씨티 기아시네마관에서 ‘아트드림 영화제작소’의 2기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영화를 상영하는 작품발표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아트드림 영화제작소’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공헌문화예술네트워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영화에 관심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 및 일반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영화교육 및 제작 체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청소년기 진로 고민, 친구와 가족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장’을 주제로 한 자전적 이야기를 포함한 ‘동상이몽’, ‘자, 케이크를 드릴께요’ 등 7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현대차그룹은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2기 참가자들이 만든 7편의 영화를 각종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참가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위해 장비 대여 및 멘토링, 회의 및 영상작업을 위한 장소 제공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프로그램 기간 중 성실성, 재능, 진로, 과제수행 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된 영화 인재 3명에게는 향후 영화ㆍ영상 분야 자기계발 및 진학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영화에 관심이 있어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아트드림 영화제작소’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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