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홍국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이달 21일부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을 개시한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증 대용으로 발급되는 다기능 체크카드다. 이 카드는 장병들의 급여 지급과 군내 매점(PX) 사용 등의 기능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라사랑카드는 각 지방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받을 때와 현역 입대인원은 훈련소에 입소할 때 현장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현역은 전국 국민은행 일선 영업점에서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전환 발급이 가능하다.

예비역 역시 전역증으로 활용되는 기존 ‘나라사랑카드’를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전환, 이용할 수 있으며, 현역병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를 제외한 각종 금융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받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국민 나라사랑카드’가 국군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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