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 최우선, 중도보수 지향하는 전국 정당 이뤄 낼 것"

 

▲ 국민행복당 김천식 총재

"양당제 폐해 극복 위해 소수·중도층 '민의' 대변하는 다당제 절실한 상황"
"청와대 세종시로 옮겨 행정수도 완성해야..서울은 세계적 경제도시로 육성"
"4민주의 모토 정책역량으로 승부할 것" 차기 총선 최대 30석∼최소 5석 목표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지금의 한국정치는 날샐줄 모르는 정쟁으로 말미암아 국민들의 정치불신과 함께 경제의 양극화와 함께 부익부, 빈익빈의 격차는 날로 심화되어 가고 있고, 고령화 사회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청년실업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젊은이들은 거리를 방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상황속에서도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열망은 나날이 높아져 갔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대안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정당 무용론까지 제기하게 된 동기를 부여하고 말았다. 이러한 와중에서도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을 겨냥 우후죽순처럼 정당들이 창당 준비위를 발족시키고자 하고 있으나 어느 정치세력도 굳건한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전국정당화를 할  역량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데 이런 혼란의 틈새를 뒤집고 국민의 행복실현을 모토로 한 전국 정당을 노리는 정당이 탄생됐다. 바로 다름아닌 4민주의 정치이념을 구현시켜 국민행복 실현을 정치의 목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는 당찬 목표의 국민행복당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중도보수를 지향하는 국민행복당은 향후 참신한 인재를 내세워 진정으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내년 총선 판도를 뒤 흔들어 한국정치와 국가의 전반에 만연된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고 힘차게 강조하고 있다. [민주신문]에서는 이러한 당찬 꿈을 간직한 국민행복당 김천식 총재에게 향후 계획과 그 포부를 들어보기로 했다.

-경륜의 정치인들도 창당을 쉽게 생각하지 못한다. 언제부터 창당을 생각했는가.
"기자출신으로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당을 만든 것은 초유의 일이다. 다른 당에 합류하여 정치 활동을 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오직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과 낡은 정치의 틀을 혁파하겠다는 일념으로 나만의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한다. 이 길을 위해 인고의 세월을 견뎌왔고 30대 초반부터 창당을 하기위한 구상에 착수했고 나름대로의 치밀한 준비와 함께 사고의 폭을 넓히며 23년간의 준비기간을 '국민행복' 만을 생각하며 버텨왔다. 이 모두가 그 동안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고자 하는 정신무장이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드디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창당하게 된 것이 가장 기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나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국민행복당'이란 이름으로 창당했다. 당명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있는데, 구체적인 지향점이나 모토가 있다면 설명해 달라.
"국민행복당은 4민주의 구현으로 국민행복을 실현하고자 창당했으며 이데올로기적 정치성향은 '중도 우'를 지향한다고 말할 수 있다. 당명 그대로 국민행복실현을 위해 전력 투구하고 국민행복을 정치의 가치로 삼겠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민주의를 구현하여 국민들의 통일된 정치이념으로 삼고자 한다. 지금까지 한국의 정치는 수많은 혼란과 시행착오를 거쳐서 오늘에 이르렀지만 정작 정치의 최종 목표라 할 수 있는 국민행복은 아랑곳하지 않고 국민을 정치에 이용해 왔다고 볼 수 있다.
모든 국민은 평등하고 정치권력은 국민주권에서 나왔다고 주창하면서 속으로는 국민들을 무시하고 억압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국민기망행위를 자행해 왔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오만 불손한 낡은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국민이 중심이 된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행복당이 창당되었으며 국가안보를 최우선시하는 올바른 보수정당으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지난 10월15일 국민행복당 총재는 국민의 행복을 위한 '부정 부패 척결' 등 대국민 선언을 발표했다. 

 

 

-타 당의 '낡은 정치'를 비판했는데 그렇다면 낡은 정치의 대표 격인 '계파갈등' 등의 문제를 비판하기 위해 창당한 것인가. "다른 당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 타 당은 어떻게 하든지 간에 우리 국민행복당은 끊임없이 정책을 입안해서 승부하고자 한다. 타당과의 좋은 정책은 서로 공조하기도 하면서 한국정치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

 

-'정책 중심의 정당'을 목표로 하는 것인가.
"그렇다. 순수하게 정책으로 승부하고자 한다. '국민행복당' 창당 과정에도 큰 공을 들였고, 다양한 국민의 염원이 녹아든 국민의 정당이기에 이에 보답해드리기 위해 본인과 정당에 관계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거대양당'의 문제점을 답습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을 다짐하고, 자정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민의를 대변하는 국민의 정당! 위민(爲民) 정당이 되고자 모든 정성을 다하여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고자 한다."

-최근 야권에서는 신당창당이 거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결국 '무한경쟁 체제'에서 살아남기 힘든 상황인데, '중도 우파'를 지향했으니 '우파'의 대표 격인 새누리당과 경쟁해야 하는 입장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새누리당과의 차별점을 말해 달라.
"새누리당과는 확실히 다르다. 우리당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유례가 없는 4민주의 사상을 근간으로 탄생된 당이다. 그 사상을 하나로 압축하면 '中民사상'이다. 중민사상의 큰 장점은 '국민과 함께 국민의 사랑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아 마시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기존의 정도전이 주창한 '민본사상' 이나 중국 쑨원의 '삼민주의'의 '마이너카피'가 아니냐하는 비판도 있지만 우리가 주창하는 4민주의는 정도전의 '민본사상'이나 중국 쑨원의 '삼민주의'와는 그 궤를 달리 한다.
다시 말하면, '4민주의'는 한마디로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그것은 '국민이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치'구현이 중민(中民)사상이요! 4민주의의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민권'은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니 국민을 섬기자는 것이다. '민생'은 생활의 주체인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쏟는 것이다. '민문'은 우리 자랑스러운 수천년의 역사를 국민에게 되돌려 주기위한 일에 힘을 쏟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의'는 '국민이 하는 말은 모두 옳다'라고 규정하고 국민의 옳은 소리에 '국민행복당'은 귀를 열고 따라가겠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 삶의 향상이 되는 정치'를 목표로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이같은 '확고한 국민을 위한 정신'은 타 당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 '국민행복당' 만의 귀중한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정책들을 살펴보니 당의 색깔이 보인다. 그렇다면 지금 가장 '핫이슈'인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서 당의 입장을 알고 싶다. 
"일단 박근혜정부가 주장한 '역사교과서의 좌편향' 지적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다만 방식이 잘못됐다고 본다. 애초부터 국정화 시도는 무리가 아니었는가 생각이 든다. 좌편향 되었다면 그것을 입증을 하고 검정시스템을 강화시켰으면 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시간을 두고 좌우의 역사적 시각차를 두지 않고 여론수렴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과정 및 절차상의 문제다. 아쉬울 따름이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본다.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고의 귀결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 지난 10월 23일 국민행복당 김천식 총재와 지지자들이 국가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융성을 담보하기 위한 4대개혁에 모든 정당 및 정치권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는 4대개혁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찬성 입장을 보내고 있다. 이유는 무엇인가.  "'공공·금융·노동·교육'으로 이뤄져 있는 4대개혁에는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우리 '국민행복당'이 주장하는 '부정부패 척결' 부분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공공부분의 L.H공사만 살펴보더라도 부채의 규모가 136조가 상회하는 심각한 위기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상층부에서는 선심성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배를 채운다. 만약에 일반기업이라면 가당치도 않는 행위이다. 이러한 공공부분의 개혁을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완수하여 국민행복실현의 단초를 제공하고, 금융, 노동, 교육 부분의 문제도 결국은 부정부패의 척결운동과 직결되기에 찬성할 수밖에 없다.
결국은 국민윤리교육의 당위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존재하고 시급히 시행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4대개혁의 추진국민운동본부의 핵심교육의 귀결점은 결국은 유일한 분단 상황에서의 안보교육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국민윤리 교육 강화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정책기조를 유지해야만 한다. 부정부패를 없애겠다는데 반대할 정당이 어디 있겠는가? 되묻고 싶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신당이라는 한계로 선거 치르기가 쉽지 않을 텐데 출구전략은 있는가.
"우리 국민들 중 정치적 중도층은 40%에 육박한다. 이같은 중도층의 민의를 받아들이기 위해 지금까지 수십년간 고착화됐던 '양당제'보다는 '다당제'가 정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행복당'은 정치적 입장을 제대로 말하지 않고 묵묵히 바라보는 '정치적 중립층'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중도층은 정치적 입장을 강하게 주장하지 않을 뿐이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서있다. 과거부터 이어져온 좌우 이념 대립이 극심했을 때는 '눈치꾼이 아니냐'는 비판도 들어왔지만, 이제는 양당의 색깔논쟁으로 인해 '정치혐오'에 빠진 대다수의 중도층을 포용하는 정당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국민행복당'이 창당된 것이다. 이 중도층의 표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대 양당 구조의 혁파를 주장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굳건한 양당체제가 수년간 구축되어 왔고, 선거 때마다 심화되는 추세다. 이를 깰 비책은 있는 것인가.
"현재, 양당체제의 현실은 부족한 지도력을 측근 공천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정당이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 더 이상 국민이 우롱당해서는 더욱 안 된다. 국회는 국민이 만든다. 국회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이고 국회의 경쟁력이 국민의 경쟁력이다. 그렇다면 국민의 수준과 경쟁력은 누가 만들어 가는가? 정당은 그 목적·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며,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조직을 가져야 한다.
정당이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정치적 의사를 형성하고 활성화하여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라는 뜻으로 본다. 그렇다면, 국민이 자유롭게 정치적 의사를 형성하고 참여를 하면 국민이 행복한 나라는 앞 당겨질 것이라 본다.
그렇기 때문에  현 시점이 낡은정치를 바꾸고 국민이 중심이 되는 정치를 형성하고 발전시킬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시점이라고 본다.
 국민들은 이러한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삼아 4민주의 기반으로 중민사상을 펼치는 국민행복당은 국민과 함께 승리로 보답할 것이다. 이것이 비책이다."
 
-충청도는 총선 진행과정에 따라 여야의 표심이 크게 흔들리는 지역이다. 상황을 고려해서 지역기반을 충청도로 하면 어떤가. 
"아니다. 국민행복당은 전국당이다. 다만, 내 고향은 대구이지만 대구에 먼저 창당을 하지 않았다. 우리는 1차로 '서울·경기·충남·충북·전북'이라는 5개 지역에 창당을 했다.
이렇게 한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존재한다. 그동안 새누리당(영남)과 새정치민주연합(호남)의 세력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의 국정을 농단해왔다. 그러나 어제의 사고의 폭을 넓히고 거국적 동반성장과 소외지역 집중개발과 지원을 통해서 그 동안 응어리가 고였던 '한의 정치'를 청산하고 충청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경제개발 3개년개혁의 혜택이 고루 나누어지길 소망한다. 충청인들이 이제부터 정치에서 소외된 것이 아니라 주도세력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이끌고 나아가길 바라고,
우리 국민행복당은 지금까지 소외됐던 충청도를 감싸 안으며 조용히 지원하고 격려하고자 한다. 그리고, 내년 4월 총선이 끝난다면 바로 2017년 대선 체제로 당이 굴러간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충청도 대권후보'를 내겠다는 것이 '국민행복당'의 큰 목표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이야기가 '인재영입' 문제다. 아무래도 신당의 입장이기 때문에 후보영입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 이에 대한 타개책은 있는 것인가. 
"우리당에는 인재영입위원회가 정식으로 가동되어 있고, 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인재영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당 안팎에서 수많은 인재들을 추천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신당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당의 미래비전을 알리고 타당과의 차별점을 부각시켜 인재영입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거대 양당의 총선 공천과정에서 능력과 자질은 충분하지만, 계파갈등이나 친박.비박의 공천에서 선택받지 못한 인재들과 30.40세대를 집중 영입하여 청장년들에게 국가경영능력을 배우고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정당화를 구축하여 적어도 150∼200명의 후보자를 선거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다."

 

▲ 지난 10월 13일 국민행복당 김천식 총재와 주요당직자들이 국립현충원을 방문 참배하고 있다.

 

 

-인재영입의 정점은 '대권주자' 영입이라고 생각하는데 누구를 생각하고 있나."국민이 원한다면 누구든 나올 수 있는 자리가 대권 아니겠는가? 현재, 김무성, 문재인, 박원순, 오세훈, 안철수, 유승민, 안희정, 김문수, 홍준표, 정몽준, 남경필, 심상정 등 대권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그 밖에도 훌륭한 인물이 있다고 생각된다. 아직 언급되지 않았지만 충분한 인재풀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행복당'은 이 훌륭한 분들 중에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찾을 것이다."

 

-대권주자를 낼 정도의 전국정당을 목표로 한다면 제법 많은 의석을 얻어야 할텐데, 총선에서의 목표는. 
"지역구에서 최대 30석∼최소5석까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그 이유는 최근 TK지방에 갔을 때 새누리당의 대한 반감이 만만찮았다. 최소 5∼6지역 정도는 충분히 흔들릴 정도로 민심이반이 심하다. 이는 무조건 새누리당만 뽑아주는 지역정서에 큰 금이 갔다는 것이다. 이건 호남이나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우리당은 '국민정책연구원'을 통한 치밀한 정책분석으로 다른 당과의 정책대결을 벌인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한다."

-정책적 역량으로 승부를 본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대표정책 몇 가지를 소개해 달라.
"일단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것에 정치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공약을 말씀드리자면, 5급 이상의 공무원 또는 이의 준하는 공무원들의 부정부패 행위에 대해서는 소멸시효를 없애 어떻게든 처벌받게 할 것이다.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부자 고발제도를 강화하여 철저한 신원 보장과 포상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또한 출산율 증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셋째아이에 대한 지원금을 크게 올리는 법안도 추진할 것이다. 총 성장 단계별로 나누어 1억 남짓 되는 양육비용을 단계적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기는 방안을 강력 추진할 것이다. 세종시의 지향점은 '행정수도'였다. 하지만 현재 수많은 국가기관들이 서울에 존재하며, 특히 정부기관에 수장인 대통령이 머무는 청와대도 이동하지 않았다. 만약 청와대가 세종시로 옮긴다면, 그 이외에 모든 행정·입법·사법기관이 모두 세종시로 따라 옮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로 발돋음 한다는 것이다. 이는 충청도만 위한 것이 아니라 전국민을 위하는 것으로 행정기관이 대다수 빠진 서울을 '경제 도시'로 만들어 오히려 국민 경제를 이롭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가뭄이 매우 심각한 상태다. 그러나 4대강 인근에는 물이 오히려 흘러넘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해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게끔 정책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야당의 텃밭인 호남이 예전과는 달리 흔들리고 있다. 대권 잠룡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도 밀리고 있다. 혹시 호남의 민심을 국민행복당으로 돌릴 계획은 방안은 있는가.
"예로부터 호남은 우리나라의 최대곡창지대로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었고 유능한 인재들이 배출되어 예나 지금이나 국가발전에 공헌을 해왔다고 본다. 지금 야당의 텃밭인 호남이 야당에게 고개를 돌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표는 호남에서 얻고 반사이익은 영남에서 가져가는데 대한 반발이라 볼 수 있다. 호남의 정치의식은 소위 정치인들을 능가하는 높은 수준이라 더 이상 야당에 표를 던지지는 않을 걸로 예상된다.
우리는 향후 상대적 소외를 받고 있는 호남인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호남이 경제도약을 위해 서남해안개발을 가속화하고 제주도 까지를 개발 벨트로 묶어 광양만과 한려수도를 국내 최대의 국제 물류항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한려수도를 관광의 대명사로 국내외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관광지로 개발, 호남의 내륙지역을 한국의 물류 거점단지로 집중개발 하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말하자면 호남의 내륙을 육상 및 해상의 물류거점단지로 변신시켜 호남인들 자긍심을 회복시키는데 당력을 집중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국민여러분, 저희 '국민행복당'을 키워주십시오. 저희들이 '캐스팅보트'를 쥘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나라 최대의 악폐, 부정부패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절대로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무조건적인 국민중심의 당, '국민행복당'이 되겠습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