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5월 2~3일 예상 기압계 모식도(기상청 제공)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징검다리 연휴 날씨, 야외활동 적합 '일교차 조심'

기상청이 5월 1일부터 5일까지의 징검다리 연휴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징검다리 연휴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겠으며 2일(토) 밤부터 3일(일) 오전까지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일 1일(금)부터 2일 낮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남서풍의 유입과 일사가 더해져 평년보다 더운 날씨를 나타내겠다.

아침 최저 기온 9도에서 16도, 낮 최고 기온은 20도에서 30도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클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 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일(토) 밤부터 3일 오전까지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에 가끔 비가 오겠다. 2일 밤 서쪽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3일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2일 밤부터 3일 사이에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일(월) 5일(화)은 가끔 구름 많고 평년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아침 최저 기온 10~17도, 낮 최고 기온 19~25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며 야외 활동하기에 좋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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