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캡처(네팔 다라하라 타워)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네팔 지진 구호대 28일 도착, 박타푸르 배정

네팔 지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DRT, 이하 긴급구호대)가 현지에 도착해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

외교부는 27일 파견된 긴급구호대 선발대 5명과 탐색구조팀 10명이 28일 오후 5시 5분(한국시각)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주네팔대사관은 네팔 군재난사령부와 함께 우리 긴급구호대를 공항에서 영접했으며, 도착 직후 네팔 군재난사령부로부터 재난 현황 브리핑을 청취한 긴급구호대는 박타푸르(Bhaktapur) 지역을 활동지로 배정받았다.

박타푸르 지역은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지역이며 외교부는 "긴급구호대는 현지 사정이 심각하여 구호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판단, 활동지역으로 배정받은 박타푸르로 이동해 야간 긴급구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네팔 지진 닷새째인 29일,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5천 명, 부상자는 1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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